어떤 차를 선택해야 하는가?

아무말대잔치|2021. 8. 19.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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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가세요?"

"네, 퇴근해야죠" 밝에 웃으며 대답했다.

"지하로 가실줄 알았아요"

"네?"

"차 있으신 줄 알구요"

 

그렇다 나이가 이제 30대 후반이니 남들은 당연히 내가 차를 갖고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내가 차가 있다면 무슨 차일 것 같냐?"

"아반떼지"

"역시 아반떼 인가?"

얼마전 친구한데 물어보니 당연하다는 듯이 아반떼를 이야기 했다.

 

아반떼 절대 나쁜차량이 아니다. 그냥 내가 서글픈 생각이 든다랄까?

날 잘 아는 오래된 친구니까 그의 이미지가 틀렸다는 생각이 들진 않는다.

 

가격도 신차가격이 2천만원대로 저렴하고 현대차라서 동네마다 있는 블루핸즈에서 손쉽게 수리 정비 받을 수 있다.

집에서 걸어서 약 3분정도 거리에 블루핸즈가 있다. 정말 많다. 중고가 방어도 잘되고 거래도 많다.

특히 신형 2020 아반떼는 깡통도 잘나간다.

핸들러 드라이버 알바할때 한번씩 타면 쭉쭉 잘나가서 한번씩 급가속을 해보곤 한다.

 

나는 확실히 작은 차를 선호한다.

 

차가 작으면 운전이 쉽다.

핸들을 왠만큼 틀지 않으면 차선을 벗어나질 안는다. 물론 요즘 차량들 운전보조 기능들이 워낙 잘되어 있어서 차선이탈 방지 기능을 켜놓으면 벗어나지 않는거 알고있다.

 

주차가 편하다.

작은 공간에 주차를 할 수 도 있고 정해진 주차공간에 주차를 할때도 차가 작아서 여유가 있다.

 

잘나간다.

차가 작으면 차가 가볍기때문에 잘나간다. 물론 최대출력, 시속 이런건 엔진이나 다른것들이 중요하겠지만 일단 차가 작으면 가벼우니까 치고나간다고 해야하나? 그런게 좋다.

 

그럼 내가 생각하는 작은 차가 뭐가 있을까?

아반떼, K3, 미니쿠퍼, 아우디 A3, 제타, BMW 3시리즈, 벤츠 A 세단 등등...

외제차 위주로 생각나네

 

마티즈, 레이, 스파크 생각도 안나는구나... 일단 내 인식도 이러함.

레이는 좋은 차인데 구매하고싶단 생각이 들진 않는다.

 

남들이 생각할때 아마 나는 중형차나 SUV급을 탈거라고 생각하지 않을까 한다. 그건 내 취향이 아님

물론 드림카는 지바겐인데 ㅋ 말그대로 지바겐은 나에게 드림이다 ㅋ

 

디자인 차량가격 연비 운전편의 사회적인식 자기만족 적당한 합의점은 어느 선일까

 

디자인 적인 부분에서 아반떼, 제타, A세단이 우세하다

폭스바겐 제타 차량 가격도 나쁘지 않다. 올해초? 작년말에 할인을 많이 했던것같다. 차량은 보통 년말에 실적때문에 할인을 많이 해주는 곳이 있다고 들었다. 연비가 가장 강력한 부분이기도 하다. 그리고 나름 외제차이기도하고

 

아벤떼를 봐야하는데 그냥 아반떼는 별로 안땡겨서 찾아보니 아반떼 N 이 나왔단다

영상 엄청 찾아봤는데 매우 잘 나왔다고 한다. 타보고싶다는 욕구를 강하게 들게 만든다

근데 차가격이 아반떼 두배네? 아반떼를 산다면 이걸 사고싶다. 

근데 역시 아반떼는 아반떼라는 말도 있어서 이가격에 아반떼를 사는건 말이 안되는 것 같기도 하고...

한번 타보고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드는 차

 

 

 

벤츠 A 클레스에서 세단이 나왔다. 헤치백이라면 별로. 헤치백이어도 상관없다고 생각했었을 때는 미니쿠퍼나 골프를 생각했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헤치백의 무덤답게 인기가 없다. 중고판매도 영향이 있겠지 ㅋ

우선디자인 적으로 가장 우세한 모델인데 역시나 밴츠인만큼 가격이 유난히 높다. 물론 밴츠마크를 달고 4천은 매우 싼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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