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턱걸이 100개. 이제는 풀업 자세

맨몸운동을 시작한 지 3개월 정도 되었다. 

2021년 03월 20일을 시작으로 쉴 때 쉬고, 술 마시고, 귀찮다고, 기타 등등 

어쨌든 주에 2회 이상은 맨몸운동을 했다.

 

 

처음엔 아무것도 적지 않았고 언젠가부터 그날 운동에 대해 적기 시작했으며

운동시간도 늘어나고 스트레칭 시간도 늘어났다.

 

정적 스트레칭만 하다가 동적 스트레칭도 하고

단순하게 숫자 체우기만 하다가 자세도 신경 쓰고

점진적 과부하를 위해 한 개라도 어제보다 많은 운동을 했다.

 

그 결과 어제 드디어 턱걸이 100개를 채웠다.

 

하이풀업 5 3 3 / 총 11개

풀업 9 5 4 4 3 / 3 3 3 3 3 / 3 3 3 3 3 / 3 3 3 3 3 / 총 70개

친업 5 4 4 3 3 / 총 19개

 

이렇게 보니 세트수가 28세트나 되는구나 ㅋ

 

이제 턱걸이 100개를 채웠으니 자세를 신경 쓰자

"건강하고 멋진몸 만들기"

이게 내가 운동을 시작한 첫 번째 이유니까

바른 자세로 바르게 운동을 해야 오래 운동할 수 있고 건강하고 멋진 몸을 유지할 수 있다.

 

1. 나는 데드행에서 숄더패킹으로 넘어갈 때 약간 어깨 통증이 있다.

그래서 데드행을 하지 않고 숄더패킹 자세에서 바로 턱걸이를 시작한다.

그러다 얼마전부터 나의 숄더패킹이 잘못되진 않았을까 하는 생각에 숄더패킹 연습을 추가했다.

자세를 잡는 것만으로도 오른쪽 어깨 근육에 강하게 당겨지는 느낌의 약간의 통증이 느껴진다.

처음엔 봉을 잡는 순간부터 그랬지만 지금은 2세트가 지나가야 당기는 느낌의 통증이 느껴진다.

스트레칭 꼼꼼히 하고 자세 신경 쓰면 없어질 것이다.

 

2. 오른팔 전완근 통증이 하루 종일 있다.

숄더패킹으로 인한 어깨 통증은 운동할 때나 느껴지는데 오른팔 전완근 통증은 하루 종일 있다.

운동 안 할 때는 통증이라

하긴 좀 그렇고 뻐근한 느낌이 계속 있다.

왼팔은 일상생활에서 안 쓰는 시간이 많으나 오른손은 그렇지 않기에 그런 것 같기도 하다.

이게 내가 팔을 한계까지 써서 그런거라면 좋겠지만 난 그런 건 잘 모르니까

오른팔 전완근을 안 쓰려고 노력해봤는데 오버그립으로 잡으면 어쩔 수 없는 것 같기도 하다.

그래서 왼팔에 집중하려고 노력 중이다.

 

3. 등은 왜 팔과 같은 강한 펌핑감이 안 드는 것 일까?

턱걸이 직후 광배근에 힘을 주면 근육이 펌핑된 느낌이 드는 걸 확인할 수 있는데 팔만큼 강한 느낌이 들지 않는다.

당연한 걸까? 그 정도로 강해서 다음날 아침에 제대로 못 일어날 만큼 강한 근육통이 있었으면 좋겠다. ㅋ

 

목표

1. 턱걸이 100개 - OK 2021-06-29

2. 턱걸이 한 세트 15개

3. 머슬업 1개

4. 머슬업 1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