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주변에 너만큼 입원하는 애가 없다ㅋㅋㅋ"

생각해보니 많다면 많고 적다면 적은 입원 경험이 있는 것같다.

길게 있어본적은 없지만 짧게 짧게 여러번 입원한 경험으로 꼭 필요한 입원 필수 준비물을 이야기해보자

내가 생각하는 입원 필수 준비물

세면도구 - 병원에 있지 않다. 내가 챙겨야된다. 막상 사려면 비싸다. 집에 없다면 다이소에 들려보자
수건 - 싰었으면 닦아야지(가끔 챙겨주는 병원도 있다.)
슬리퍼 - 침대에누었다 일어날일 많다 슬리퍼 꼭챙기자
스킨로션 - 집에선 몇일 스킨로션 안발라도 괜찮았는데 병원은 너무 건조하다. 무조건 챙겨라
핸드크림 - 난 손이 너무 건조해서 꼭 힐요함
물통 - 정수기까지 걸어가기 귀찮으니 물통을 이용해야한다.
물티슈 - 쓸일 진짜 많다. 완전 필수품
휴대폰충전기 - 하루종일 누워서 핸드폰만 만질건데 배터리가 없으면 너무 불편하다.
이어폰 - 병실이 1인실이 아닐테니 모두를 위해 이어폰을 사용하자
손톱깍기 - 시간이 많아서 그런지 손톱을 자주본다. 그럼 깍고싶어진다. 편의점에서 사긴 너무 비싸다.
면봉 - 이것도 꼭 안챙기면 너무 쓰고싶어진다.
책 - 핸드폰에 치친눈을 잠시 쉬게 해줄 책이 필요하다.
팬과 수첩 - 뭔가 생각이 많아지고 적고싶어진다.
악력기 - 핸드폰 볼때 손이 심심하니까 ㅋ
효자손 - 꼭 등이 가려울 것이다.
마스크 - 코시국엔 병원에서 마스크가 필수다
신분증 - 역시나 코시국엔 필수다.

나는 없어도 괜찮은 남들한텐 필요할 준비물

속옷 - 난 짧은기간만 입원해서 그런지 그냥 안입고 지냈다.
일회용품(젖가락, 종이컵, 비닐장갑 등) - 편의점을 이용하거나 안썼다.
지퍼팩 - 음식같은걸 남길일이 없다.
귀마개 - 귀마개는 이어폰으로 대체한다.
안대 - 낮에도 안대없이 잘잔다.
캐리어 - 입원할때 퇴원할때 짐이 많다면 있는게 좋다.

그 외 있으면 좋수도 있은 것

작은 가방 - 환자복 주머니가 모자를 때도 있다.
수세미 및 세제 - 물통 등을 씻어 쓰자
드라이기 - 머리 말릴때 써야지
후리스 - 밖이 추울수도 있다.
수면양말 - 병실이 추울 수 있다.
핸드폰 거치대 - 핸드폰은 하루종일 본다. 있음 좋다.
가습기 - 병실은 건조하다.

그렇다 나는 나름 프로 입원러(?)다.

아니 내가 다치고 싶어 다치나? 입원하고 싶어서 입원해?

연약한 걸 어떻해...

가장 최근이 이번 2023년 5월 교통사고이고
2022년 1월에 사랑니 뽑을때 3일 입원하고
2018년 초봄 쯤 철심 제거할때 3일 입원하고
2016년 크리스마스 이브에 다리 부러지고 철심 박았고 3주 입원하고
2011년 쯤 교통사고 동승자로 일주일 입원하고
2010년 쯤 자전거 타다가 굴러서 3일 입원하고
92년 8살때 교통사고로 자동차 바퀴에 머리가 치여서 처음 입원을 했지

생각해보니 그렇게 많지 않은 것같은데? 꽤 텀도 길고

나도 왠만큼 다쳐서는 입원 안한단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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